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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전단 미생물체 살포

요즘관시미 2024. 5. 29. 07:2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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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대남전단 미생물체 살포

     

     

     

    어제(28일) 자정 무렵, 경기도와 수도권 일부 지역에 북한 대남전단이 뿌려졌다는 재난문자가 발송됐다.
    공습 위기 경보를 알리는 문구에 경보음까지 울리면서 한밤중 많은 시민이 불안을 겪었는데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자.

     

    대북전단, 대남전단이란?

    대한민국의 대북전단(탈북자 대북단체 및 보수단체)

     

    대북전단(對北傳單)은 대한민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게 풍선 등을 통해 전단지, 물품 등을 보내는 행위를 말한다.

    반대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대한민국으로 보내는 행위대남전단(對南傳單)이라고 한다.

    북한의 대남전단 : 좌부터 과거 수도권일대에서 발견, 2016년도 발견, 2020년 발견된 대남전단

     

    원래 이 행위는 대한민국 정부와 군대에 의해 행해진 것으로 2000년대 이후부터 정보화로 메세지나 통화로 바꿨고, 2018년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개설되었다.

    하지만 남북공동사무소는 2020년에는 폭파됐다.

    그리고 여전히 현대에 있어서는 비정부기구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

     

     

    북한의 대남전단 위급 재난 문자

     

    북한의 대남전단, 28일 수신된 위급재난문자

     

    2024년 5월 28일 밤 11시 34분

    북한의 대남전단 추정되는 물체가 식별됐다는 재난문자가 영문으로 '공습 위기 경보'를 뜻하는 문구와 함께 요란한 경보음까지 울리면서 한밤중 많은 시민이 밤잠을 설쳐야 했다.

     

    군 당국이 처음 관련 내용을 공지한 뒤 30분 가까이 지나서야, 그것도 국가적 위급 상황일 때 발송되는 '위급재난 문자'가 발송된 건데, 경찰과 소방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대피해야 하는지 문의가 빗발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이는 군 당국이 강하게 요청하여 경기도 민방위통제소가 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북한 대남전단 경고 문자 송출지역

     

    파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의정부시, 포천시, 남양주시, 양주시, 용인시, 오산시, 안성시, 고양시, 수원시, 평택시 등

     

     

    북한의 대남전단 물체

     

    북한이 살포한 대남 전단(삐라)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경기도와 강원도 등 접적지역에서 여럿 발견됐다.

    합동참모본부(28일)
    “북한 대남 전단 추정 미상 물체가 경기·강원 접적지역 일대에서 식별돼 군에서 조치하고 있다”
     “미상 물체 식별 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하기를 바란다" 당부

     

     

    군에 따르면 전방 지역에서 풍선 10여개가 식별됐다.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고도에서 날다가 일부는 떨어졌고 나머지는 계속 비행 중이며, 군은 야간 시간대를 고려해 격추는 하지 않고 지역별로 감시를 이어가고 있다.


    떨어진 일부 풍선에는 정확히 확인하기는 어려우나 어두운 색깔과 냄새 등으로 미뤄 분변으로 추정되는 오물이 봉투에 들어 매달려 있었다고 알려졌다.

     

    지난 26일 북한의 경고

     

    북한 대남전단, 김일성사적관(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뉴시스)

     

     

    앞서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13일 한 언론에 "지난 10일 오후 11시께 대북전단 30만 장과 K-POP·트로트 동영상 등을 저장한 USB 2천 개를 대형 풍선 20개에 매달아 보냈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9월 표현의 자유 침해 등 이유로 남북관계발전법상 대북전단 살포 처벌 조항이 위헌이라고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북한은 지난 26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담화에서 국내 대북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다음과 같이 경고했다.

     

    “최근 들어 우리의 국경지역에서 삐라와 각종 너절한 물건짝들을 살포하는
    한국의 비렬한 심리모략책동이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
    “기구를 리용한 살포행위는 특이한 군사적목적으로도 리용될수있는 위험한 도발”

    “국경지역에서의 빈번한 삐라와 오물살포행위에 대하여서도 역시 맞대응할것”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국경지역과 종심지역에 살포될것이며
    이를 수거하는데 얼마만한 공력이 드는가는 직접 체험하게 될것”

     

    시민들의 반응

     “문자 내용에 ‘북한’이 있길래 전쟁 난 줄 알았다”

    “문자에 영어 안내는 ‘Air raid preliminary warning’만 덜렁 있던데 ‘공습 예비경고’라는 뜻이라 외국인들은 더 놀랐을 것 같다”

    "잘 준비를 하던 중 갑자기 문자 알림 소리가 시끄럽게 나 깜짝 놀랐다"며 "부디 큰일이 없어야 하지 않겠나"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긴급문자에 대한 내용을 문의하는 신고가 약 70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남부경찰청에도 이와 비슷한 내용의 신고가 30여 건 들어왔다.

     

     

    이 글을 적고 있는 나의 생각

    분단 국가에서 사는 건 너무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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