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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최고 전라남도(완도군)와 제주특별자치도(제주시)에서 확인됨에 따라 3월 30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모기물림 주의 행동수칙 안내 및 예방접종 대상자 접종 당부
작은빨간집모기 :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비교적 작은 소형 모기로 암갈색을 띠고 있다.
1. 일본뇌염이란?
-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진화되는 질환이다.
-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및 서태평양 국가에서 주로 발생한다.
- 일본뇌염에 감염된 뫼에 물린 후 5일~15일 이후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난다.
1.1. 뇌염이란?
1) 뇌염은 뇌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뇌의 기능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2) 뇌염의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이 있으며, 이들에 의해 뇌가 감염되면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뇌 기능이 손상된다.
3) 일본뇌염은 바이러스에 해당되며, 신생아에게 발생하는 뇌염은 주로 대장균, 연쇄상 구균에 의해 발생한다.
1.2. 일본뇌염 이름의 유래
일본뇌염은 일본에서 처음 발견되어 이름이 붙여진 뇌염으로 1987년 일본의사가 이 질병을 상세히 기술하고 일본에서 처음으로 보고했다. 그 후 이 질병은 다른 지역에서도 발견되었지만 일본에서의 초기 연구와 보고가 가장 많고 상세했기 때문에 "일본뇌염"이라는 이름이 사용되었다.
1.3. 일본뇌염 전염 과정
돼지, 소, 말의 피를 빨아먹는 과정에서 모기가 바이러스에 감염 후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바이러스가 혈액 내로 전파됨으로써 급성 신경계 증상이 나타난다.
1.4. 일본뇌염 증상
1) 90% 이상 대부분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90% 이상)
2) 10% 내 뇌염 진행
- 뇌염으로 진행되는 경우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 증상
- 뇌염으로 진행되는 20~30% 사망에 이름
- 특히 뇌염의 경우 회복되어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 겪음
2. 국내 일본뇌염 자료
1)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매년 20명 내외로, 대부분 8~9월 첫 환자가 신고되고 11월까지 발생한다.
2) 최근 5년간(2019~2023년) 일본뇌염으로 신고된 환자(91명)는 남성이 55.4%로 여성보다 많았고, 50대 이상에서 전체 환자의 87%를 차지했다.
3) 주요 증상 : 발열, 의식변화, 두통, 구토 등
4) 전체 환자의 73.6%에서 합병증 발생(인지장애, 운동장애, 마비, 언어장애, 발작 등)
5) 연도별 일본뇌염 환자 및 사망자 현황(2013~2023년)
3. 예방수칙
1)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있으므로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 아동(2011년 이후 출생자)의 경우 일정에 맞춰 접종을 권고한다.
2) 일본뇌염 모기물림 예방수칙
- 야회활동 시
- 모기가 활동하는 4~10월까지 야간 야외활동 자제
- 야간 외출 시 밝은 색 긴 옷, 품이 넓은 옷 착용
- 모기 기피제 사용
-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와 화장품 사용 자제
- 가정 및 주위환경
- 실내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사용 권고
- 집 주변의 물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은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고인 물 없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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