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복지) 청년 일자리 지원

 

 

"구직활동 지치지 않게!!"  정부가 청년 실무 경험부터 직장 적응까지 돕는다.

 

청년들의 최대 고민은 취업이다. 그냥 취업이 아닌 좋은 일자리 취업이다.

여러개의 자격증이 있거나 어학 성적이 높으면 경쟁력이 됐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화려한 스펙보다는 실무경험까지 갖춘 이들을 선호하는 추세다. 사회초년생들이 직장 문화에 적응하지 못해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서다.

이러한 사회 현상에 맞춰 정부가 청년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수용하고, 국가 업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청년인턴제도 등을 도입한다.

 

구직활동으로 지친 청년들이 다양한 사업장에서 미리 일을 경험해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업무 역량까지 키울 수 있는 일 경험 지원정책 등은 아래와 같다.

1. 청년인턴제도

별다른 경력이나 특색을 어필할 수 없는 대학 재학생이나 사회 초년생이 원하는 기업에 바로 취업하기란 쉽지 않은게 현실이라 경력을 쌓고 싶어도 일 할만한 곳을 찾기 어려운 이때, 정부부처에서 모집하는 청년인턴제도는 이들에겐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다.

• 지원자격 : 만 19세~34세 사이 청년
• 채용방식 : 학력, 전공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한 공개채용 방식
• 우대조건 : 부처별로 우대조건이 있기 하지만, 말 그대로 우대한다는 것일뿐, 반드시 갖춰야 할 필요조건은 아니다.
• 정부계획 : 공공기관 청년인턴은 2만2천명 채용 및 6개월 인턴 1만명 수준으로 확대
• 제도장점 : 청년인턴 경력자가 향후 공무원으로 채용될 경우 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른 유사 경력으로 반영되는 등 인센티브로 제공된다.
• 공고확인 :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누리집(https://www.gojobs.go.kr/mainIndex.do)

 

2.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정부부처나 공공기관 청년인턴 채용 공고를 뒤늦게 봤거나 원하는 부처의 채용이 이미 끝났다면 미래내일일경험사업 으로 눈을 돌려보자.
지난해 신설된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정부와 기업 등이 민관 협력을 통해 미취업청년(15∼34세)에게 맞춤형 일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 지원자격 : 만 15세~34세 미취업청년
• 정부계획 : 지난해 2만명보다 2배 이상 많은 4만 8000명의 청년에게 일 경험을 제공예정.
• 프로그램 : 기업탐방형(5일 내외), 프로젝트형(2-7개월), 인턴형(2-4개월), ESG 지원형
• 제도장점 : 직무 경험을 중시하는 채용 경향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청년은 현장 직무역량을 키우고,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탐색할 수 있다.
• 지원사항 : 정부는 참여유형에 따라 1인당 월 15만원에서 180만원(탐방 실행비)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 문의 : 청년일 경험상담센처(TEL : 1811-8447)

 

3. 청년성장 프로젝트

오랜 구직활동을 통해 어렵게 취업에 성공했지만,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이 넘어야 할 산은 또 있다. 직장생활을 원만히 할 수 있는 적응력이다. 올해 고용노동부가 청년성장프로젝트 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 제도목적 :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청년이 잦은 이직으로 인한 번아웃으로 구직을 포기하거나 단념하지 않게 정신 및 스트레스 관리, 비즈니스 매너 등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운영체 : 12개 광역자치단체를 2024년도 청년성장프로젝트 운영 지자체로 선정
• 참여방법 : 12개 시도는 한달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르면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청년카페 를 만들어 지역 청년이 카페에 나와 자조모임과 심리상담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자치단체별 서비스와 제공 일정, 청년들의 참여 방법은 조만간 발표될 계획이다.
• 제공내용 : 기업과 재직 청년을 대상으로 한 직장 적응 지원 및 사회생활을 갓 시작한 청년들이 직장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상담과 커뮤니케이션 스킬 교육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