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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민족문제연구소가 제작한 '백년전쟁'이 시민방송 RTV로 방영된 후 법정싸움이 시작되었다. 이 싸움은 2019년 11월에 " 방통위의 징계요청을 제재"라는 최종 판결이 났지만 7대 6이라는 아슬아슬한 법적 견해차이로 여전히 의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특히 얼마전에 개봉한 '건국전쟁'으로 '백년전쟁'과 이념전쟁이 다시 붙은 듯하다. 이제 다큐멘터리 '백년전쟁'의 재판과정을 알아보자. 1. 재판 진행 과정 1.1 민족문제연구소 "이승만, 박정희는 친일이자 공산주의자" 시민방송 RTV는 지난 2013년 1월~3월 민족문제연구소가 제작한 '백년전쟁-두 얼굴의 이승만'과 '백년전쟁-프레이져 보고서' 등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를 총 55회 방영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이 친일파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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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전쟁'은 2019년 개봉된 역사 다큐멘터리 영화로 이승만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역사적 역할과 평가를 재조명하고자 만들어졌다. 제작사는 민족문제연구소라는 시민단체로 역사 교과서의 오류와 왜곡을 지적하고 역사 인식의 다양성과 정의를 주장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백년전쟁'은 이승만과 박정희 전 대통령을 국민의 아버지나 영웅으로 치켜세우는 기존의 역사관에 반대하며 그들의 항일투쟁과 대한민국 건국 과정에 대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이 두 명의 두 얼굴을 보여주기 위해 그들의 실제 모습과 역사관을 낱낱이 조명한다. '백년전쟁'의 긴 내용 나치 독일의 선전장관 요제프 괴벨스, 대중 선동에 천재였던 그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어떤 나라에 처들어가면 그 나라 국민은 자동적으로 세 부류로 나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