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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팀장' 전직 경찰 박씨 필리핀에서 검거 2021년, 우리 경찰은 현지 경찰과 공조해 필리핀 시골 마을에서 '김미영 팀장'을 붙잡았다. 박씨는 '김미영 팀장'이란 문자메시지를 대량 살포한 뒤 자동응답전화를 통해 대출 상담을 하는 척하며 개인정보를 빼내 돈을 가로챘고, 2014년 당시 확인된 피해자만 2만여 명, 피해 금액은 4백억 원에 달했다. '김미영 팀장' 박씨는 9년 동안 잡히지 않고 필리핀에서 원조 보이스피싱 조직의 총책으로 '김미영 팀장 사기 수법'을 고안해 낸 핵심 인물로 범행을 저지르다가 결국 3년 전 검거 됐다. 특히 박씨는 2008년 뇌물을 받아 해임되기 전까지 서울의 한 경찰서 사이버 수사팀에서 근무한 전직 경찰관으로 2012년 조직을 만든 후 자신이 수사한 보이스피싱범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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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9.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