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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9일 오후 9시 40분, 대남 오물풍선을 또다시 살포했다. 합동참모본부 9일 밤 9시40분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문자메시지“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현재 풍향이 남서풍 및 서풍으로 경기북부 지역에서 동쪽으로 이동 중”“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8~9일간 대남 '오물풍선' 살포를 감행에 대해 군경이 회수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합참은 "어제 오후 11시쯤부터 이날 오전 11시 현재, 북한측은 330여 개의 오물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되었고,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며 "현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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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9일 오물 풍선 300여개를 남한으로 날려보낸 데 대한 입장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했다. 김여정 당 부부장 담화 입장 김여정 당 부부장 명의 담화로 발표된 이번 입장은 “저들이 늘쌍 하던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 우리에게 살포하는 오물량의 몇십배를 보내겠다”는 것이다. 또 대북전단 살포 금지가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하는 것이라는 윤석열정부 논리에 반박, 조롱하며 북한의 대남 풍선도 “우리 인민의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했다.즉 “대한민국에 대한 삐라(전단) 살포가 우리 인민의 표현의 자유에 해당하며 한국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담화에서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의 오물풍선이 ‘국제법 위반’이라고 지적한 데 대해 “풍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