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지진) 700회 여진 속 '골든 타임' 놓쳐

 

 

대만 지진 골든타임

 

규모 7.2 강진의 피해를 입은 대만 동부 화롄현에서는 700회 여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대만 기상청에 따르면 첫 번째 지진 이후 2024.04.07, 정오까지 화롄현 중심으로 693차례 여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대만 지진 골든타임

 

1. 대만 지진 피해 현황

1.1. 대만 지진 '골든타임' 

대만 강진 후 구조 작업 '골든타임'(발생 후 72시간 이내)을 놓쳤지만 여전히 구조작업이 진행 중

약 700차례 여진으로 5일 오후 구조 및 수색작업 취소로 구조작업에 어려움

 

1.2. 대만 지진 피해 및 복구 현황

1) 타이루거 국립공원

• 대만 100개의 봉우리 중 27개가 모여있고 산세가 험하지만 풍경이 좋아 여행객과 트레킹족이 선호
• 사망자 3명이 발견된 장소로 300여 명이 고립 후 대피장소로 옮겼지만 여전히 실종자들의 소식이 묘연

대만 지진 골든타임, 타이루거 국립공원

 

2) 나흘 만에 개통된 도로

• 지진으로 무너져 막혔던 도로가 나흘만에 개통
• 산사태로 떠밀려온 돌무더기로 차선이 가로막히고 바위에 깔려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차량도 여러 대
• 산사태 우려로 하루 세 번 제한된 시간에만 이용

대만 지진 골든타임, 산사태

 

 

 

 

3) 임시 대피소 철거

• 대부분 거처를 얻어 이재민들이 머물던 임시 대피소 철거
• 30여 명은 대만 정부에서 마련한 시설에서 생활

 

 

4) 피해현황

• 대만 중앙재난대응센터에 따르면 사망자 13명, 실종자 6명으로 보도

 

2.  대만 지진 교민 피해 현황

• 공장을 운영하는 A시의 공장 철제문들이 지진 충격으로 넘어져 피해
• 무너진 도로 상황으로 화롄현에서 타이베이로 이동하지 못해 발길이 묶임
• 화롄현 외 지역에서도 교민들의 재산 피해 신고가 잇따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