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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익스프레스,테무 2000원짜리 반지, 발암물질 700배

     
     
    초저가 귀걸이 • 반지 등 404점 분석
    4개 중 1개 카드뮴 • 납 기준치 초과
    관세청, 96개 제품 판매 중단 요청
     


    1. 초저가 악세사리, 그 안에 숨겨진 위험

    관세청 인천세관은 최근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 해외직구플랫폼(알리익스프레스, 테무)에서 판매 중인 초가 장신구 제품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1) 해당 제품

    • 배송료 포함 6백원~4천원(평균 약 2천 원)의 초저가 제품
    • 404점 중 96점(24%), 4개 중 1개 꼴

    알리익스프레스,테무 2000원짜리 반지, 발암물질 700배

     

    2. 검출현황

    1) 국내 안전 기준치보다 최소 10배에서 최대 700배에 달하는 인체발암 가능 물질 확인
    2) 해당 인체 발암물질

    • 해당 제품에서 다량 검출된 가드뮴과 납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지정한 발암 물질
    • 카드뮴 : 일본에서 발생했던 '이타이이타이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중금속으로 중독 시 호흡계, 신장계, 소화계 등의  질환을 유발
    • 납 : 신장계, 중추신경계, 소화계, 생식계 등의 질환을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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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중국발 해외직구 초저가 장신구 카드뮴 및 납 검출 96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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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우리나라 대응

    • 인천세관은 소비자 피해를 받잊하기 위해 유해성분이 검출된 제품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통관 관리•감독을 강화
    • 해당 플랫폼에 판매중단 요청
    • 국민들은 중국발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초저가 장신구 제품 구매 시 각별한 주의 요망 

     

     

    5. 발암물질 중독 증상

    • 이타이이타이병 : 일본어로 "아파아파"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었으며, 1912년 일본 도야마현 진즈강 하류에서 발생한 카드뮴 중독에 따른 공해병이다. 카드뮴은 뼈에 흡수되어 칼슘의 흡수를 차단하고 뼈의 쇠약을 일으키면서 주로 뼈에서 나타나며, 척추와 다리에서의 강한 고통이 주된 증상이다. 이로 인해 기형적인 걸음걸이와 골절 등의 물리적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폐경 후 여성들에게서 유병률이 현저하게 관찰되며, 원인은 아직도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이타이이타이병은 카드뮴에 의한 만성 중독으로 발생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카드뮴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타이이타이병은 과거에는 카드뮴 화합물과 관련된 직업성 질병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공장폐수, 토지오염에 따른 쌀 오염 등으로 번지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제2차 세계대전 말기 일본에 번진 이타이이타이병은 아연을 제련할 때 광석에 포함된 카드뮴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강에 버린 것이 원인으로, 이 물을 식수나 농업용수로 사용한 주민 수백 명이 고통을 호소하거나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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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 중독은 중금속 납의 수준이 체내에서 높아지는 의학적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연중독이라고도 불리며 납은 독성이 있는 금속으로, 호흡이나 섭취를 통해 체내로 들어오며 장기, 조직, 뼈, 치아에 저장된다. 이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납 중독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이 어려울 수 있어 납 중독의 위험이 있는 어린이는 증상이 없더라도 6~12개월 이내에 혈액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는 납에 대한 노출을 피하고 더 이상 납이 흡수되는 것을 막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해독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Ca-EDTA, 페니실아민, DMSA 등을 사용하여 몸속의 납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심한 납 중독으로 인해 전신 경련이나 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응급 치료가 필요하다.

    6. 발암물질에 의한 집단발병 사례

    1) 한국 경남 고성 카드뮴 중독 사태

    • 2006년 4월에는 경상남도 고성군 삼산면 병산마을에서 이따이이따이병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집단 발생
    • 발생 배경 : 이들 환자는 주로 광산 지역에서 카드뮴 중독에 의한 공해로 인한 질병 증세를 보였고 뼈의 연화와 신장 이상을 유발하며, 관절과 척추에 극심한 고통을
    • 유발증상 : 폐광 지역에서 발생한 만성 카드뮴 중독에 의한 공해병으로, 농작물과 식수로 흘러들어간 카드뮴 성분이 체내에 축적되면서 신장 장애와 함께 골연화증, 요통, 관절통, 사지근육통 등을 호소
       

    2) 나이지리아의 납중독 사태

    • 나이지리아 중부 니제르 주의 무허가 금광 마을에서 발생
    • 발생 배경 : 납중독은 금 채굴 활동으로 인한 것으로 잠파라 지역의 금광에는 보통 수준보다 훨씬 높은 납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아동이 납에 노출되면 심각한 뇌 손상과 심지어는 사망에까지 이름
    • 희생자 :  28명 사망하였으며, 모두 5세 미만의 어린이
    • 혈중 납 수치 : 희생자들의 혈액에서는 최소 국제표준보다 17∼22배 높은 납 수치 검출
    • 대응 및 예방 : 국경없는 의사회는 환경 복원 작업과 납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사망률을 감소 

    3) 방글라데시 납중독 사태

    • 발생배경 2010년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동남아시아인들의 비정상적인 납중독에 대해 연구하던 중 방글라데시를 주목
    • 현지상황 시골 농촌 마을의 임산부와 영유아들이 특히 WHO 권고 기준의 몇 배가 넘는 양의 납 중독 상태였지만 원인을 알 수 없어 여러 가지 조사
    • 예상 피해 2,400명~4,600만명 아이들과 청소년이 납에 노출이 되어있어 납 중독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연간 약 106억 달러로 예상
    • 조사대상 : 인근에 납을 사용하는 공장 없음, 유연 휘발유 사용 금지, 살충제 성분 조사 시 납 성분 미확인, 페인트 사용하지 않음으로 조사에 난항을 겪었으나 시장에서 유통되는 강황에서 크롬산 납 성분이 검출
    • 대응 및 예방 : 연구진은 방글라데시 정부에 알린 후 정부는 긴급상황임을 인식하고 국영방송과 전국적 캠페인을 통해 고지함. 시장에 풀린 납이 포함된 강황을 입수 후 폐기장면을 TV로 중계하여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줌현재 상황 :납 중독 발생률은 2019년 30% 이상, 2021년에는 사실상 0%로 떨어짐

    알리익스프레스,테무 2000원짜리 반지, 발암물질 70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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