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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일해 주의보, 증상

     

     

     

    전염성이 강하고 심한 기침을 보이는 백일해가 올해 크게 유행하고 있다.
    폐렴이나 중이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데다 나이가 어릴수록 사망률까지 높아 제때 예방 접종을 해야만 한다.

    백일해란 무엇이며, 예방접종 대상 및 시기를 알아보자.

    백일기침 백일해 주의보

     

     

    백일해란

     

    '100일 동안 기침을 한다'는 뜻을 담아 이름이 정해졌을 정도로 백일해는 격렬한 기침이 장기간 지속되는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제2급 법정 호흡기감염증이다.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감염되면 발작성 기침을 하게 되며, 소아의 경우토나 탈진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 백일해 전염 경로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파가 주된 전파경로

    ② 백일해의 전염성은 매우 높아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함

     

    ■ 잠복비 : 4~21일(평균 10일)

     

    ■ 전염기 : 증상 시작부터 발작성 기침 시작 후 3주

     

    ■ 고위험군 : 1세 미만 영아, 면역저하자, 중증 이상 천식환자, 만성 폐질환자

     

     

    백일해 증상

    ■ 카타르기 : 콧물, 눈물, 경한 기침 등의 상기도 감염 증상이 1~2주간 나타남

     

    ■ 경해기 : 기침이 점진적으로 심해지면서 2~4주간 발작적인 기침이 나타나고 기침 후에 구토, 를 보임

     

    ■ 회복기 : 1~2주에 거쳐 회복기에 이르는데 이때 상기도 감염에 이환되어 다시 발작성 기침이 재발되는 경우도 있음

    • 콧물, 결막염, 약한 기침으로 시작하지만 심해지면 기관지 폐렴, 중이염, 기흉, 뇌출혈 등 합병증으로 진행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대상 및 시기

     

    ■ 모든 영유아 및 소아(무료) 외

     

    기초접종(DTaP 혹은 DTaP-IPV, DTaP-IPV/Hib) : 생후 2, 4, 6 개월

     

    ② 추가접종

    • 생후 15~18개월(DTaP)
    • 4~6세(DTaP 혹은 DTaP-IPV)
    • 11~12세(Tdap 혹은 Td)
    • 이후 Td 백신으로 매 10년마다 추가접종. 11세 이후 접종 중 한 번은 Tdap으로 접종해야 하며, 가능한 한 11~12세에 Tdap으로 접종.

    생후 2개월~6세, 기초 및 추가접종

     

    유행과 관련 예방접종 비용 지원 : 임시예방접종 대상자(유행 집단 또는 고위험군 등)

     

    ■  예방접종 권고자(개인부담)

     

    ① 영아와 접촉할 기회가 많은 가족 중에 부모님, 조부모님

    ② 보육시설 근무자

    ③ 영아가 면역을 갖고 태어날 수 있도록 가임기 여성분이나 임신부

     

     

    질병관리청, 올해 백일해 유행

     

     

     

     

     

    질병청, 1일 기준, 8일 기준 국내 감염병 발생 현황(출처 :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은 올 들어 이달 1일까지 백일해 환자 수가 1365명으로 전년 동기 (13명) 대비 105배 늘었다고 7일 발표했다.

    백일해가 유행했던 2018년의 환자 수보다도 6.7배 많은 수치다.

    (8일 기준으로 자료를 확인한 결과, 1,467명으로 집계)

     

     

    환자 연령대를 보면 13∼19세가 617명으로 전체의 49.6%를 차지했다.

    7∼12세는 512명(37.5%)으로 7∼19세 소아와 청소년전체 환자의 87.1%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392명으로 전체 39.8%였다. 경남에서는 최근 교육 시설에서의 집단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이어 경기가 143명(17.4%), 부산 109명(8.0%)이었다.

     

    백일해 환자가 급증한 원인을 코로나19 사태 속 백일해 유행이 없었던 것과 다수 국가에서 예방접종률이 감소하고 해외 교류가 증가한 것 등을 꼽았다.

     

    미국 워싱턴 주 백일해 유행(출처 : 질병관리청)

     

    질병청에 따르면 백일해는 올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기준 4864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2.8배 늘어난 규모다. 

    중국에서는 4월 기준 9만1272명의 환자가 나와 한 달 만에 3.4배 증가했고, 필리핀에서도 4월 기준 2521명의 백일해 환자가 발생, 96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백일해 예방 접종률이 높아 고위험군인 1세 미만의 감염 사례가 적고 최근 10년간 백일해로 인한 사망도 보고되지 않았지만,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한다면 중증 합병증이나 인명피해 사례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일해 생활수칙

     

    일상생활에서는 손씻기 수칙기침예절을 지켜야 하고 백일해가 의심되면 학생은 등교·등원을 중지하고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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